개발자 꾸뻬씨는 이번주까지 마무리 해야 하는 일이 몇가지 있는데 한가지도 쉬운일이 아니어서 아침부터 한숨만 나옵니다. 가장 급한건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서버와 스테이징 서버 준비입니다. 이게 빨리 준비 안되면 어렵게 모인 개발팀과 파트너사 직원들이 개발을 시작할수 없기 때문이죠.

그 다음은 지난주 발생한 장애건에 대해 팀장님이 지시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입니다. 1급장애 상황이라 일단 서버 재시작으로 정상화는 시켰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으려면 동일한 상황을 재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운영서버도 빠듯한 상황에 서버를 내려서 테스트하겠다면 사업부서가 가만있지 않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마지막은 신규로 도입하려는 게이트웨이 서버에 대한 검증작업입니다. 제대로 테스트하려면 적어도 서버를 종류별로 따로 받아서 설치해서 실행해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로 테스트해야 하는데 설치는 고사하고 아직 서버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Docker기반의 DevOps 인프라가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업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미리 준비된 이미지를 이용하면 개발과 스테이징 환경을 위한 컨테이너를 만드는 작업은 몇번의 클릭으로 끝납니다. 컨테이너는 바로 만들어져 제공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운영중인 컨테이너가 문제를 일으키면 미리 커밋해둔 컨테이너 이미지를 이용해 바로 동일한 컨테이너를 몇분만에 만들어 대체할수 있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컨테이너는 멈춘채 그대로 아카이브했다가 나중에 다시 실행해서 왜 장애가 발생했는지 확인하는데 사용합니다.

원하는 이미지가 없다면 필요한 SW가 설치된 이미지를 요청해서 받을수 있습니다. 검증후에는 따로 반납할 필요없고 데이터만 백업받고 바로 지워버릴수 있어 편리합니다.


DevOps 인프라는 개발자 꾸뻬씨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 있게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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